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핵심 관전 포인트 공개

‘눈물의 여왕’ 포스터. 사진=tvN
‘눈물의 여왕’ 포스터. 사진=tvN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눈물의 여왕’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 로맨스를 선보인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측이 오는 9일 밤 9시 10분 첫방송을 앞두고 핵심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의 장영우 감독 그리고 ‘빈센조’,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배우 김수현(백현우 역), 김지원(홍해인 역), 박성훈(윤은성 역), 곽동연(홍수철 역), 이주빈(천다혜 역) 등 든든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수현, 김지원이 3년 차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극 중 백현우는 시골 용두리에서 올라와 퀸즈그룹에 입사, 신입사원 시절 만난 홍해인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대한민국 최고 재벌의 딸인 홍해인이 수많은 남편 후보 중 신입사원 백현우를 선택해 연애결혼을 하게 됐다는 소식은 세상을 발칵 뒤집히게 만들고, 두 사람은 ‘세기의 결혼’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3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 포스터. 사진=tvN
‘눈물의 여왕’ 포스터. 사진=tvN

그러나 상상만 하던 결혼생활과 현실에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백현우는 결혼 이후 재벌가의 살벌한 처가살이와 아내의 등쌀에 치여 매일같이 눈물을 흘리고, 홍해인은 자신의 말을 사사건건 반박하는 남편에게 서운해진 지 오래다.

급기야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이혼을 선언하려 하지만 아내의 폭탄선언으로 인해 부부의 관계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이들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전에 미처 몰랐던 새로운 매력까지 알게 되면서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 두 사람이 이러한 변화를 계기로 다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백현우, 홍해인의 결혼으로 인해 인연을 맺게 된 두 가족의 만남 또한 주목된다. 시골 마을을 주름잡는 용두리 이장 가족과 대한민국 최고 재벌 퀸즈 가족이 세기의 결혼으로 사돈지간이 된다. 백현우는 기 센 처가 식구들 사이에서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처가살이를 이어가는 한편 홍해인은 결혼 이후 시집 식구들을 한 번도 보지 못해 어색함을 느낀다. 퀸즈 그룹에 떨어진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와 용두리에 떨어진 퀸즈 그룹 여왕 홍해인이 서로의 환경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극과 극 두 가족의 만남이 궁금해진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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