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넷플릭스가 이번주 추천작을 공개했다.

▲엑스오, 키티 (XO, Kitty)

'엑스오, 키티'. 사진=넷플릭스
'엑스오, 키티'.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대표 하이틴 로맨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의 스핀오프작이 공개된다. '엑스오, 키티'는 ‘사랑 맺어주기’가 특기인 키티가 장거리 연애 중인 남자친구와 재회하고 마주하는 새로운 경험과 설렘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키티는 장거리 연애 중인 남자친구 대가 다니는 서울의 한 기숙 학교에 입학하면서 지구 반대편 한국으로 날아간다. 하지만 예상 밖의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 복잡한 연애 감정을 깨닫게 되면서 한국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준비를 한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크리에이터 제니 한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조금 얄미워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동생을 연기했던 애나 캐스카트가 키티로 돌아와 서울에서 펼쳐지는 통통 튀는 러브 스토리를 그려낸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의 신예 최민영이 키티의 남자친구 대로 분하고,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김윤진이 특별출연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일: 우리가 온종일 하는 바로 그것 (Working: What We Do All Day)

'일: 우리가 온종일 하는 바로 그것'. 사진=넷플릭스
'일: 우리가 온종일 하는 바로 그것'. 사진=넷플릭스

'일: 우리가 온종일 하는 바로 그것'은 저마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따라가며 급변하는 사회에서 일의 의미를 탐구한 넷플릭스 다큐시리즈다.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내레이션을 맡고, 방문 요양, 기술, 여행, 관광 등 서로 다른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 좋은 직업이란 무엇인지와 일을 통해 어떤 목적 의식을 갖는지 인터뷰한다. 말단 직원부터 최고 경영진까지 다양한 직급을 가진 이들의 삶을 내밀하게 따라가면서 우리가 날마다 하는 일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그 가치를 되돌아볼 기회를 선사한다. 버락 오바마와 미셸 오바마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를 제작한 캐럴라인 서가 연출을 맡았다.

▲셀링 선셋 시즌6 (Selling Sunset Season 6)

'셀링 선셋' 시즌6. 사진=넷플릭스
'셀링 선셋' 시즌6. 사진=넷플릭스

LA 최고의 공인 중개 회사 ‘오펜하임 그룹’의 엘리트들이 돌아온다. 거침없고 솔직한 출연진의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셀링 선셋'은 LA의 고급 부동산 세계를 배경으로 엘리트 중개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다. 할리우드 힐스와 선셋 스트립 지역에서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공인 중개 회사 오펜하임 그룹, LA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공인중개사들이 그곳에서 일하며 드라마틱한 나날을 보낸다. 초호화 매물을 거래하며 누구보다 뜨겁게 일하고 화끈하게 즐기는 그들은 LA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싸운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즌6에는 새로운 팀원들이 등장해 팽팽한 긴장감을 일으킨다.

▲하트시그널 시즌4 (Heart Signal Season 4)

'하트시그널' 시즌4. 
'하트시그널' 시즌4.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청춘 남녀들은 한 달 동안 설레고 아파하며 자신만의 사랑 방정식을 찾아 나선다. 30일의 문자와 마지막 단 한 번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시즌1부터 함께한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와 새롭게 합류한 강승윤, 미미, 건강정신의학과 전문의 김총기까지, 엇갈리는 하트시그널을 찾기 위해 뭉친 6인이 다년간의 썸 데이터와 예리한 추리력으로 숨겨진 사랑의 시그널을 예측한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Someone You Loved)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스틸.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스틸.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사랑하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으로, 아는 사람에서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현실 이별 과정을 담은 영화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방패 삼아 안주하는 준호와 그를 위해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고 생계를 책임지는 아영은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장기 연애 커플이다. 함께한 시간만큼 쌓아온 갈등은 결국 폭발하고 깊어진 감정의 골을 메우지 못한 두 사람은 이별하고 만다. 남아 있는 감정과 이별의 후폭풍을 헤쳐 나가며 준호와 아영은 애인에서 타인으로 관계를 재정립해 나간다.

연출을 맡은 형슬우 감독의 실제 경험담에서 출발한 에피소드와 차진 대사로 연인 간의 이별 과정을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그린다. 준호와 아영 커플로 변신한 이동휘와 정은채가 감각적인 영상미 속에서 호흡을 펼친다.

▲컬렉션: 장애에 대한 시선을 넓히다

'컬렉션: 장애에 대한 시선을 넓히다'. 사진=넷플릭스
'컬렉션: 장애에 대한 시선을 넓히다'. 사진=넷플릭스

5월 18일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 GAAD)을 기념해 준비한 컬렉션으로, 지난해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넷플릭스 다큐시리즈 '러브 온 더 스펙트럼', 넷플릭스 영화 '아이 유스투 비 페이머스' 등 편견과 한계를 넘어서는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포함하고 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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