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불타는 트롯맨’이 ‘팀 데스매치’ 대진표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될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진행될 ‘팀 데스매치’는 맞붙은 두 팀 중 한 팀은 전원 탈락되고, 다른 한 팀은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미션으로 진행되는 라운드다. 예심을 통과한 45팀 트롯맨들이 12개 팀으로 나뉘어 대결한다. 

팀원 전체가 1994년생으로 구성된 ‘개띠클럽’ 황영웅, 태백, 민수현, 장동열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트롯본색’ 신성, 한강, 최현상, 최성과 맞붙는다. 두 팀 모두 명품 보컬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젊은 피 ‘개띠클럽’과 노련미를 자랑하는 ‘트롯본색’ 중 살아남을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선한 조합을 자랑하는 두 팀의 대결이 성사됐다. ‘댄스 트로트’ 강자 김중연과 박현호가 있는 ‘트롯 레인저’(강훈, 정다한, 김중연, 박현호, 이하평)와 ‘감성 장인’ 손태진이 있는 ‘삼인용’(손태진, 오송, 황준)의 예측 불가한 대결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트로트의 밝은 미래를 알리며 미소를 유발한 ‘전국구 보이즈’ 홍성원, 박정서, 안율, 도유민, 장영우와 ‘짬바’ 이승환, 춘길, 에녹이 세대통합 캐릭터들의 진검승부를 그려낸다. ‘전국구 보이즈’의 풋풋함과 예고 이후 환호성을 유발했던 에녹이 함께한 ‘짬바’가 보여줄 옴므파탈 섹시함, 둘 중 어느 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대 전통 트로트 강자들의 대첩도 있다. 신동 출신이 두 명이나 포함된 ‘뽕기왕성’(남승민, 김태수, 이수호)과 속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인 ‘트롯남친’(오혜빈, 박민수, 김정민, 공훈) 중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퍼포먼스 강자들의 매치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오복성’(핑크 리얼 무브, 박민호, 조주한)은 ‘긍정 아이콘’ 박민호와 마당놀이 한판 조주한의 관록에 3인조 ‘핑크 리얼 무브’의 조화가 눈길을 끈다. ‘불사조’(전종혁, 불타는 소년단, 최윤하)는 방송 이후 화제가 된 ‘트롯 키퍼’ 전종혁과 3인조 ‘불타는 소년단’, 최윤하가 의기투합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죽음의 대진표 다섯 팀 외 또 다른 대진표의 주인공들은 누구일지, 본선 1차전의 결말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