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가수 영탁의 팬들이 7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7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영탁의 공식 팬카페 ‘영탁이딱이야’ 회원 일동이 7361만 원을 기부하면서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팬덤기부 1호로 참여했다. 

‘영탁이딱이야’ 회원들은 지난해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팬덤기부 1호로 성금 5,001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팬카페에서 기부 릴레이를 펼쳐 모은 성금 7,361만 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2년간 현물 포함 누적 성금 약 2억1213만 원으로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자 중 누적 성금 최고액을 달성했다.

사랑의 열매와 ‘영탁이딱이야’의 인연은 지난해 7월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팬카페 릴레이로 모은 성금 약 8411만 원을 기부하며 시작됐다. 올해 8월에는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을 기념하는 축하 쌀화환 1220kg(427만 원 상당)을 기부하기도 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지난해 캠페인에 이어 이번 캠페인에도 팬덤기부 1호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가수 영탁과 팬카페 회원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탁은 내년 1월 11일 애틀랜타,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4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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