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개막 앞두고 막바지 연습 중인 배우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오는 12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영웅' 측이 열정 가득한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30일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관객들 앞에 나서기 위한 마지막 연습을 하면서 실제 공연과 다를 바 없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을 목전에 둔 배우들은 집중력으로 전력을 쏟으며 남다른 눈빛과 각오를 드러냈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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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항일과 애국의 상징,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의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은 진정성 있는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안중근과 대척점에 서 있는 이토 히로부미 역을 맡은 김도형, 서영주, 최민철은 날카로움을 살린 강렬한 인상을 완성해 제국주의적 욕망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했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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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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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조국애를 품은 조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 역의 정재은과 린지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실제 역사에는 없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공연의 중요한 극적 전개를 이끄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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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과 거사를 함께한 동지 3인 우덕순 역의 윤석원, 김늘봄은 구수한 사투리를 써가며 너스레를 떠는 연기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조도선 역의 최종선, 김재현은 명사수인 캐릭터다운 멋진 사격 폼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유동하 역의 김도현, 임규형은 앳된 얼굴과 번뜩이는 눈빛으로 어린 열혈 투사로서의 모습을 연기했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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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앙상블들의 세련된 움직임과 역동적인 군무 연기는 뮤지컬 '영웅' 무대를 빈틈없이 채울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뮤지컬 '영웅'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안중근 의사의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오는 12월 3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9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대구 공연 종료 후애는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공연을 이어간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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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뮤지컬 '영웅' 연습실 현장. 사진=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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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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