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무명 아이돌이 된 대신관 램브러리 역
2023년 상반기 방영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이 김민규, 고보결,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의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2023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이소윤/ 극본 이천금)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다. 네이버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출연진. 사진=김민규(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고보결(하이지음스튜디오), 이장우(후너스엔터테인먼트), 탁재훈(크롬엔터테인먼트), 예지원(더퀸AMC)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출연진. 사진=김민규(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고보결(하이지음스튜디오), 이장우(후너스엔터테인먼트), 탁재훈(크롬엔터테인먼트), 예지원(더퀸AMC)

김민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현 세계 데뷔 5년차 무명 아이돌 와일드 애니멀의 멤버 우연우의 몸으로 깨어난 이 세계의 대신관 램브러리 역을 맡았다. 그는 아이돌에게 어울리지 않는 하오체를 사용하며 범상치 않은 언행으로 연일 연예계 핫이슈로 떠오른다.

고보결은 와일드 애니멀의 매니저이자 우연우의 팬인 김달 역을 맡았다. 김달은 와일드 애니멀의 유일한 팬이었지만 어느날 램브러리라는 이상한 사람이 우연우의 몸을 차지하자 우연우를 구하기 위해 와일드 애니멀의 매니저가 된다.

아이돌이 된 대신관 김민규와 그를 구하기 위해 매니저가 된 팬 고보결이 얽히며 판타지 로코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장우는 한국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의 부회장 신조운으로 분한다. 그가 투자, 배급한 영화는 해외 유명 영화제 상을 휩쓸고 기획, 편성한 드라마와 예능은 모두 최고 시청률을 찍는다. 어느 날 신조운의 몸에 이 세계의 마왕 루메나가 빙의된다.

탁재훈은 보컬의 신이자 우연우를 싫어하는 선배 아티스트인 선우실 역으로 연기를 선보인다. 선우실은 대한민국 남자 4대 보컬 중 한 명으로 그에 따른 자부심도 큰 인물이다. 예능만 하던 탁재훈이 1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예지원은 와일드 애니멀의 소속사 대표 임선자를 연기한다. 임선자는 야심 차게 데뷔시킨 와일드 애니멀이 망돌(망한 아이돌)의 길을 걷자 이들의 해체를 고민하지만 우연우가 저지른 갖가지 사고가 의외의 화제를 불러일으키자 새로운 희망을 품고 와일드 애니멀을 키워간다.

‘성스러운 아이돌’ 제작진은 “독특한 세계관과 코믹함을 드라마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강한 매력을 갖춘 김민규, 고보결,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이 한데 뭉쳐 선보일 작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저작권자 © 뉴스컬처 (NEWSCULTUR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