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혜란 기자] 배우 한지상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죽음을 앞둔 지저스의 7일간의 여정을 따라가며 지저스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결국 배신하는 제자 유다, 지저스를 유대의 왕이라 추앙하던 이들이 점차 변화하는 등 지저스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의 인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지상은 극 중 ‘유다’ 역을 맡아 열연으로 극을 이끌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화려하게 귀환을 알렸다. 2015년 공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유다’ 캐릭터는 더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으며 무대를 사로잡았고, 한지상의 더 깊어진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극에 몰입도를 더했다.
한지상은 ‘유다’ 캐릭터의 감정선 변화를 디테일한 연기로 풀어내며 서사를 완성해 나갔다. 무대를 가득 채운 독보적인 에너지와 섹시한 카리스마는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고, ‘유다’ 그 자체의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극 중 모든 넘버의 다양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한지상만의 캐릭터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지상은 공연이 끝난 후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1월까지 공연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긴장 늦추지 않고 열심히 공연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지상은 지난 1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1월 15일까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뉴스컬처 최혜란 choihr@knewscor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