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덕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오는 11월 13일까지 공연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이 10주년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엘리자벳'이 3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다섯 번째 시즌은 매 티켓 오픈 직후 온라인 티켓 사이트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 전체 공연 카테고리 내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했으며 일부 회차가 매진을 기록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포스터.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엘리자벳' 포스터. 사진=EMK뮤지컬컴퍼니

한국 초연 이래 10년간 사상 최대 흥행을 이끌어낸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등 레전드 캐스트들이 귀환했으며 이지혜, 노민우, 이해준, 강태을, 길병민, 주아, 임은영,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한 뉴 캐스트들이 대거 합류했다.

본 공연에 앞서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뉴 캐스트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특히 이지혜와 신성록이 가창한 ‘내가 춤추고 싶을 때’는 조회수 12만 회를 달성했다. 뉴 캐스트 콘텐츠인 토드 노민우의 ‘마지막 춤’과 이해준과 장윤석의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본공연을 기다리는 기대감을 더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엘리자벳'.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다섯 번째 시즌은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그간의 노하우를 총집결한 작품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엘리자벳'만의 볼거리로 손꼽힌 이중 회전 무대, 3개의 리프트, 죽음이 등장하는 11미터 규모의 브릿지 등 무대 세트를 비롯해 유럽 왕실의 화려함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의상, 황후 엘리자벳의 삶을 깊은 감동으로 재현한 연출 등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이야기다. 2012년 초연 당시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의 상을 석권하면서 매 시즌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엘리자벳'은 이날 개막 후 오는 11월 13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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