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이번주 신작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서울대작전', '미 타임' 등의 신작을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울대작전(Seoul Vibe)

영화 '서울대작전'. 사진=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사진=넷플릭스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서울대작전'이 26일 공개된다. 최강의 드리프터 동욱, 클럽 디제이 우삼,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는 상계동에서 ‘대형빵꾸’ 카센터를 아지트로 삼아 활동해 일명 ‘빵꾸팸’이라 불린다. 비밀 수사를 벌이는 안 검사의 제안으로 초특급 범죄 수사 작전에 투입된 빵꾸팸은 각기 다른 능력과 끈끈한 케미스트리로 환상의 팀플레이를 펼친다. 빵꾸팸은 이들을 감시하는 경찰과 수사 작전의 1호 타깃 강 회장, 행동대장 이 실장의 위협을 뚫고 무사히 작전을 끝마칠 수 있을까.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가 '상계동 슈프림팀'으로 뭉쳐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인다. 올림픽 축제 열기로 가득했던 서울을 배경으로 화려한 카체이싱 액션과 감각적인 음악은 심장이 요동치는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올드카부터 패션, 음악까지 그 당시 유행을 만나볼 수도 있다.

▲미 타임(Me Time)

영화 '미 타임'. 사진=넷플릭스
영화 '미 타임'. 사진=넷플릭스

26일 공개되는 '미 타임'은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전업주부이자 남편이자 아버지 소니의 일주일 간의 일탈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끝없는 살림과 육아로 혼자만의 시간은 엄두도 내지 못하던 소니는 봄방학을 맞아 아내와 아이들이 여행을 떠나자 모처럼 자유 시간을 갖게 된다. 몇 년만에 얻은 일주일의 시간을 어찌할 바 몰라 하던 소니는 옛 친구 헉의 생일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헉은 파티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장엄한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광란의 생일 파티를 벌이고, 소니는 그동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위험하고 엉뚱한 일들을 함께한다. 목숨은 위태로울지언정 소니는 잊고 지내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두 친구의 유쾌한 모험을 그린 '미 타임'은 '알러뷰 맨', '폴리와 함께'로 탁월한 코미디 감각을 선보였던 존 함부르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쥬만지' 시리즈,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케빈 하트와 '트랜스포머' 시리즈, '19곰 테드'의 마크 월버그가 생애 첫 ‘미 타임'을 보내게 된 소니와 그의 괴짜 친구 헉으로 분한다.

▲파트너 트랙(Partner Track)

'파트너 트랙'. 사진=넷플릭스
'파트너 트랙'. 사진=넷플릭스

'파트너 트랙'은 보수적인 뉴욕 대형 로펌에서 파트너 변호사가 되려는 한국계 미국인의 도전과 성장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엘리트 로펌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파트너 변호사가 될 기회를 잡은 잉그리드 윤은 유리 천장을 깨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6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동시에 뉴욕 최고의 신랑감 닉과 달콤한 연애도 즐긴다. 하지만 정글 같은 로펌에서는 온갖 권모술수가 판을 치고, 닉과는 또 다른 매력의 사랑이 그녀를 찾아온다. 잉그리드는 원칙을 저버리지 않는 동시에 사랑과 우정, 가족의 기대치를 모두 만족시키려 한다. 미국 사회에서 편견과 차별에 맞서 한계를 돌파하는 아시아 여성의 이야기로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아이 케임 바이(I Came By)

영화 '아이 케임 바이'. 사진=넷플릭스
영화 '아이 케임 바이'. 사진=넷플릭스

'아이 케임 바이'는 부유한 런던 상류층 저택을 타깃으로 활동하는 그라피티 아티스트가 유명 판사의 집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발견하면서 위험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스물세 살의 젊고 반항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토비는 체제에 저항하고자 오직 부유층의 집을 노리며 ‘다녀감’이라고 적은 그라피티를 남기고 사라진다. 그로 인해 도시가 떠들썩하던 그때, 토비는 저명한 판사 헥터의 집에 침입한다. 성인군자로 불리는 평판과는 달리 헥터의 지하실에는 무시무시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고, 분노한 헥터는 토비와 그와 가까운 이들의 목숨까지 위협하기 시작한다.

넷플릭스 영화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 '1917'의 조지 매케이와 넷플릭스 영화 '특파원',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 / 하지'의 켈리 맥도널드가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영화 '상처의 해석'의 바박 안바리 감독의 연출이 더해져 긴장감을 선사한다. 31일 공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사진=넷플릭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사진=넷플릭스

'신비한 동물사전'의 두 번째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의 활약으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미합중국 마법부 MACUSA에 붙잡히지만, 그는 이내 탈출해 또다시 추종자를 모은다. 알버스 덤블도어는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의 평화를 깨고 전 세계를 지배하려 하는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막기 위해 제자였던 뉴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뉴트가 앞날의 위험을 알지 못한 채 이를 승낙하면서 거대한 마법 전쟁이 시작된다.

에디 레드메인과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이 사총사가 돌아왔고, 배우 수현이 합세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하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J. K. 롤링이 각본을 맡아 관객들을 신비한 마법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31일 공개.

이밖에도 '셀링 오렌지카운티', '델리 크라임 시즌2', '나는 살인자다 시즌3' 등이 이번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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