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용 "출연진과 '스우파' 리더 연결하고 싶어"
각양각색 직업·연령대·국적의 지원자들

NCT 태용. 사진=SM엔터테인먼트
NCT 태용. 사진=SM엔터테인먼트

춤 못 추는 사람들을 위한 Mnet의 새 프로그램이 제목과 MC를 공개했다.

앞서 Mnet은 올 여름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방송 전 전문 댄서는 아니지만 춤에 열정이 있는 이들을 위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더들이 춤을 가르치는 코칭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끼와 흥이 넘치는 '뚝딱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이들이 보여줄 180도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는 프로그램명으로 '뚝딱이의 역습'이라는 제목을 확정했다.

MC로는 NCT 태용을 발탁했다. NCT 태용은 '스우파'에서 파이트 저지를 맡아 리더들과 함께 했다. 춤을 향한 애정을 가진 참가자들과 공감하고, 이들의 열정과 성장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용은 MC를 맡은 소감으로 "'스우파'로 맺은 인연이 '뚝딱이의 역습'으로 이어져 영광이다. MC 첫 도전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춤에 대한 열정 가득한 출연진과 '스우파' 리더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시청자 분들이 프로그램에 몰입하고 재밌게 즐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우파' 리더들. 사진=엠넷
'스우파' 리더들. 사진=엠넷

제작진에 따르면 '뚝딱이의 역습'은 약 2,500여 명의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유치원생부터 50대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령대에서 지원자들이 몰렸고, 현재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개그맨, 아이돌 출신들부터 의사, 공무원, 연구원, 교수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지원자들도 있다고 전해진다. 또 미국, 캐나다, 스웨덴, 일본,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지원했다고 알려져 어떤 참가자들이 방송에 나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30일에는 홍대 축제거리와 강남스퀘어에서 1차 예선 합격자들의 길거리 오디션이 진행된다. '스우파' 리더들이 본 프로그램에 출연할 인원을 결정하는 자리다.

춤을 잘 추지는 못하지만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뚝딱이들의 반란을 다룬 '뚝딱이의 역습'은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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