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에 박지훈, 최현욱, 홍경이 캐스팅됐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은 겉보기에 연약해 보이는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타고난 두뇌와 분석력으로 학교 안팎의 폭력에 대항해가는,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약한 소년이 영웅이 되는 과정을 8부작으로 그려낸다.

박지훈은 주인공 '연시은' 역을 맡는다. 그는 타고난 두뇌와 도구를 이용해 전략적이고 독창적인 싸움의 기술을 발전 시켜 학교 안팎의 폭력을 제압해가는 인물이다. 연시은은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던 자발적 아웃사이더였지만, 이를 계기로 수호(최현욱 분)·범석(홍경 분)과 얽히며 공부보다 중요한 존재가 생기게 된다.

박지훈은 앞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차별화된 액션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 '안수호' 역은 최현욱이 맡는다. 안수호는 하나뿐인 할머니와 약속한 '결석 없는 졸업' 외 학교생활에 큰 관심이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시은, 범석과 만나면서 우정을 쌓아나가게 된다. 지난해 '모범택시'에 이어 '라켓소년단'으로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고,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맹활약을 펼친 최현욱은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범석 역에는 영화 '결백'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홍천기' 등으로 성장세를 보인 홍경이 낙점됐다. 그는 '약한영웅'으로 분하는 시은과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수호를 동경하며 처음으로 강해지고 싶다는 열망을 품는 인물이다.

웨이브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은 '약한영웅’ 3인방의 캐스팅이 완료됐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라이징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세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영웅과 차별화된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에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