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분위기 느끼며 떠나는 전국의 야외축제

[뉴스컬처 최형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가을 분위기 느끼며 떠나는 전국의 야외 축제’라는 주제로 전국의 야외 축제들을 소개한다. 세부 내용은 문화포털 ‘문화공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을밤을 빛으로 물들일 <진주남강유등축제>

2019.10.01. ~ 10.13

(출처 : 진주남강유등축제 홈페이지)

경남 진주의 남강에서 펼쳐지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의 작전을 저지하는 전술로 쓰였던 유등에서 유래된 행사이다. 유등에 소망을 적어 소망등으로 띄우는 축제로 발전하여 어느새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진주 남강을 빛으로 아름답게 수 놓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소개한다.

과거로 떠나는 여행 <동래읍성 역사축제>

2019.10.11. ~ 10.13

단풍이 아름다운 10월의 가을 하늘아래 '1592년, 조선 동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역사와 전통의 향연 속에 개최되는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역사교육형 체험 축제이다. ‘동래부사행차 길놀이’와 1592년 조선, 동래로 입장하는 여러 가지 관문체험, 임진왜란의 동래성 전투를 기억하는 기억의 공간, 427년 전 동래 읍성민들의 일상을 체험해보는 동래 사람 되어 보기 체험,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 동래학춤 한마당 등 여러 공연과 체험들은 1592년으로 시간을 돌려놓을 것이다.

따끈한 국밥 한 그릇 하고 가세요! <예산장터삼국축제>

2019.10.18. ~ 10.24

1100년 예산의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화 감상과 더불어 국밥을 뜨끈하게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국수 한 다발을 사 가는 맛과 멋이 있는 ‘가을 나들이’ 축제이다. 향기로운 국화, 얼큰한 국밥, 햇빛과 바람으로 만져 만든 국수는 정겨운 인심이 가득하다. 우리 민족의 미덕으로 불리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한자락 쉬어가 보자.

마당놀이 한마당! <예당국제공연예술제>

2019.10.27. ~ 11.02

예당국제공연예술제는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열리는 공연행사이다. 2012년에 예당 마당극 페스티벌로 시작하여 지역의 연극인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한 향토연극제이다. 현재는 경연형태를 도입하여 세계적으로 확장되어 전국과 세계의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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