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예썰의 전당'이 한국 추상미술의 뿌리, 수화 김환기를 만난다. 신년을 맞이해 '예썰의 전당'이 야심 차게 준비한 ‘한국화가 4부작’. 그 세 번째 주인공은 ‘수화 김환기’다.지난 2018년, 김환기의 대표작 ‘우주’가 약 132억 원에 낙찰되면서 국내 미술품 역사상 최초로 경매가 100억을 넘겼다. 또한국내 미술품 경매가 상위 10개 작품 중 9개가 김환기의 것으로, 경매에 나올 때마다 매번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김환기의 경쟁상대는 김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그림을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