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고은미의 남편이 6억원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고은미의 남편 A씨는 초등학교 동창에게 6억원을 편취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18년 9월 초등학교 동창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명의 계좌로 3억원을 송금 받았으며 같은 해에 또 차익을 받게 해주겠다며 투자 명목의 3억원을 빌렸다고 알려졌다.

고소인은 A씨의 아내인 고은미의 통장으로 송금했다며 고은미의 연관성을 주장하고 있다.

배우 고은미. 사진=뉴스1
배우 고은미. 사진=뉴스1

지난 12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고은미의 남편 A씨는 "빌려준지 얼마 되지 않아 고소됐다"며 "아직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했으니 재판 기일을 연기해달라"라고 청했다.

고은미는 1995년 가수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그래도 좋아', '천만번 사랑해', '나는 전설이다', '웃어요, 엄마', '위험한 여자', '황금의 제국', '폭풍의 여자', '돌아온 복단지', 영화 '막걸스' 등에 출연했으며 2019년 1월 종영한 '차달래 부인의 사랑'이 가장 최근 작품이다.

고은미는 A씨와 2015년 5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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