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엠스토리허브의 웹툰 IP가 잇따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웹툰의 국내외 흥행은 한국 웹툰이 향후 한국 컨텐츠의 세계화를 주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지난 3월 31일, ‘엠스토리허브’ 최고의 메가히트작 ‘재혼 황후’의 새로운 시즌이 공개되면서 전국의 웹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웹툰 ‘재혼 황후’는 이미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수 약 2700만건(5월 3일 기준)을 돌파한 초 인기 웹툰으로,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되어 해외에도 연재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6월에는 북미 시장에 정식 단행본을 출판하는 등 국내외 총 매출 11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사진=엠스토리허브
사진=엠스토리허브

웹툰 ‘재혼 황후’ 시즌3에서는 두 주인공인 하인리와 나비에의 결혼식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공개 당일 웹툰 인기순위 10위에 안착하여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월 3일 기준으로 ‘재혼 황후’는 국내 금요 웹툰 중 여성 독자 인기순위 1위, 전체 독자 인기순위 3위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네이버 웹툰 서비스 플랫폼인 ‘라인 망가’에 지난 4월 24일 공개되어 현재 전체 웹툰 중 5위, 판타지 장르 웹툰 중 인기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사진=엠스트리허브
사진=엠스트리허브

반면에 단행본과 관련 굿즈 판매량으로 그 인기를 증명한 작품도 있다. ‘엠스토리허브’의 또다른 웹툰 ‘빙의자를 위한 특혜’는 지난 4월 2일부터 4월 23일까지 3주에 걸쳐 후원한 금액에 따라 단행본, L홀더, 캐릭터 굿즈 세트, 작품에 등장하는 목걸이 등 다양한 작품 관련 굿즈들을 제공하는 텀블벅 모금을 진행했다.

해당 모금 캠페인은 ‘빙의자를 위한 특혜’ 팬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목표액의 5000%가 넘는 2억 5천만원의 모금액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모금 참여자들을 위한 굿즈들은 오는 5월 26일까지 제작을 마치고 6월 2일부터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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