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 내 노래 좋아해 준다는 생각에 눈물 났다"
'월간 더 스테이지' 25일 첫방송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가수 이찬원이 자신의 노래가 실시간 음원 차트에 진입했을 당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월간 더 스테이지’ 첫 회 촬영에서 MC 이석훈은 이찬원에게 “첫 정규 앨범 ‘ONE’의 초동 판매량이 57만장으로, 역대 솔로 가수 중에 8위 기록이다”라며 “이 소식 접했을 때 어땠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월간 더 스테이지' 첫 회에 출연한 이찬원. 사진=SBS M
'월간 더 스테이지' 첫 회에 출연한 이찬원. 사진=SBS M

이에 이찬원은 “사실 트로트 가수가 실시간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제가 드라이브 할 때 실시간 음원 차트 TOP100을 틀어 놓는데 제 노래가 나오더라. 눈물이 확 나왔다. 운전하다 말고 '내 노래가 실시간 음원 차트에 진입할 정도로 많은 대중 분들이 좋아해 주시다니'라고 생각하면서 눈물을 굉장히 많이 흘렸던 기억”이라고 답했다.

이찬원은 또 “팬 분들 생각이 났다. 사랑하는 찬스(이찬원 팬덤) 여러분 덕분”이라며 모든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이날 이찬원은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즉석에서 무반주 메들리를 선보여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풍등’,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선곡해 라이브 무대를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월간 더 스테이지’ 첫 회에는 이찬원 외에도 권인하, 박선주, 윤종신, 코요태, 이보람, 소연이 출연한다. 25일 밤 9시 SBS FiL과 SBS M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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