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밴드' 송골매의 콘서트
'동감' '세 자매' 등 영화들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KBS가 설을 맞이해 영화와 다큐멘터리,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큐멘터리 

KBS 설 연휴 프로그램. 
KBS 설 연휴 프로그램. 

20일부터 5일 동안 배우 손호준의 내레이션과 함께 각기 다른 자연환경의 식물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설 특선다큐 '그린 플래닛 5부작'이 KBS1에서 방송된다.

KBS1 설 특집다큐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2부작'은 2020년 추석특집 '청산도로 간 뭍사람들' 이후 다시 돌아온 다큐멘터리다. 다도해 최남단 청산도의 아름다운 비경과 도시생활을 청산한 귀촌 주민들이 섬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1일 오전 7시 40분 1부, 22일 오전 8시 10분 2부 방송.

다채로운 ‘섬 밥’을 차리는 섬 엄마들의 밥상과 함께 음력 새해를 맞이하는 KBS1 설 특집다큐 '섬, 부뚜막 위에 계절'이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국인의 눈으로 조선판 여인들의 SNS인 내방가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찾아 나서는 설 특집다큐 '이내말삼드러보소'가 가수 요조의 내레이션으로 찾아온다. 
23일 오전 9시 40분 방송.

▲콘서트&예능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현장. 사진=KBS  
KBS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현장. 사진=KBS  

KBS2에서 전설이 된 밴드 송골매가 선보이는 40년 만의 콘서트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이 방송된다 배우 이선균, 장기하, 엑소 수호가 함께 청춘을 향유한다. 21일 밤 9시 20분 방송.

누구나 꿈꾸는 해외 가족여행에서 안 싸우고 돌아오는 환상을 가지고 떠났다가 환장하고 돌아온다는 해외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도 있다. 김승현 가족 8명, 서정희 가족 3명이 각각 떠나는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22일 밤 9시 20분 1부, 23일 오후 7시 30분 2부 방송.

▲설 특선영화 

KBS 설 특선영화. 
KBS 설 특선영화. 

20일 밤 11시 30분 KBS2에는 배우 박해수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 역을 맡은 '양자물리학'이 편성됐다. 

배우 이제훈이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을 맡아 서울 한복판에서 도굴 판을 벌이는 영화 '도굴'이 21일 밤 11시 30분 KBS1에서 방송된다.

22일 밤 11시 10분에는 정우와 김갑수가 1993년 부산의 작은 포구 ‘구암’에서 펼쳐지는 건달들의 생존 싸움을 그린 '뜨거운 피'가 방송된다.

23일 밤 9시에는 여진구와 조이현이 무전기를 통해 1999년과 2022년을 뛰어넘으며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동감'을 시청할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밤 9시 50분부터 조우진과 이재인이 열연한 스릴러 '발신제한'을 감상할 수 있다.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세 자매를 연기하며 꼬인 기억의 매듭을 푸는 설 특선영화 '세 자매'가 같은 날 밤 10시 30분 KBS1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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