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과 은근한 미소 오간, 서프라이즈 ‘집밥'

사진=레드나인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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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법쩐’ 이선균이 문채원에게 따뜻한 끼니를 대접하며 무언의 위로를 건네는 ‘토닥토닥 집밥 투샷’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문제아 은용(이선균)과 모범생 박준경(문채원)의 어린 시절 첫 만남에서부터 각각 돈 장사꾼과 육군 소령이 되기까지의 모습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롭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레드나인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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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재회를 한 이선균과 문채원이 둘만의 저녁 식사를 하며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투샷이 포착됐다. 극중 은용이 박준경의 집에 들어가 서프라이즈 식사를 준비하는 장면과 앞치마까지 두른 은용은 음식을 만드느라 분주하고, 집에 들어온 박준경은 예상치 못한 광경에 깜짝 놀라 은용을 바라본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식탁에 마주 앉고, 은용은 박준경에게 자신이 만든 ‘의문의 음식’을 직접 떠주며 설명을 하지만, 박준경은 이를 듣자마자 경악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둘이서 오랜만에 훈훈한 분위기가 피어난 것도 잠시, 이내 오가던 농담과 미소는 끊기고 두 사람은 다시금 심각한 표정이 돼 대화를 이어간다. 은용이 박준경 어머니 윤혜린(김미숙)의 의문사와 얽힌 거대한 비리와 맞서기 위해 10년 만의 귀환을 전격 결정한 가운데, 이날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레드나인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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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과 문채원은 쉬는 시간에도 작품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대본 연습도 함께하는 ‘카메라 밖에서도 친남매’ 케미를 발휘해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 이선균은 투닥투닥 음식을 만들어내고, 문채원은 놀라는, ‘찐 케미’를 완벽하게 소화한데 이어, 애써 지은 미소 뒤, 불안과 근심, 분노 등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선을 실감 나게 표현해 촬영을 일사천리로 마무리했다.

제작진은 “이선균과 문채원이 극중에서만큼이나 실제로도 끈끈한 케미로 늘 현장의 분위기를 으쌰으쌰 만들어 주고 있다”며 “두 사람이 진짜 한 팀이 되기로 각오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담긴 저녁 식사 장면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법쩐’ 3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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