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하나’ 특집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촛불 하나의 기적을 보여준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1회에는 생환 광부 박정하, ‘그것이 알고싶다’ 이동원 PD, 국민그룹 god가 출연해 뜨거운 인생사를 나눈다.

7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자들. 사진=tvN
7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자들. 사진=tvN

광산 매몰 사고에 221시간을 견뎌낸 광부 박정하 자기님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틴 생존기를 들려준다. 아파트 60층 깊이 갱도에 고립,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한 사투부터 수없이 계속된 탈출 시도들, 희망이 꺼져가던 때 눈앞에 펼쳐진 기적 같은 순간까지 생생히 털어놓는다. 위험한 작업에 노출된 광부 동료들을 생각하며 메시지도 전한다.

진실을 향한 끈질긴 취재로 23년 전 미제사건의 용의자를 밝혀낸 ‘그것이 알고싶다’ 이동원 PD와 대화를 이어간다. 어느 날 20년 전 ‘제주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범인의 제보 전화를 받고, 이후 3년 간의 취재 끝에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하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취재를 위해 전국의 조직폭력배들을 모두 만난 일화, 조직 두목에게 “남자답게 물어보면 남자답게 답해준다”는 명대사를 하게 된 배경,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소개한다.

영원한 국민그룹 god가 ‘유 퀴즈’를 찾는다.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god 멤버들은 여전한 예능감으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얼굴이 애벌레였다”는 거침없는 첫인상 토크를 시작으로 항의 전화가 빗발친 데뷔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 그룹 해체와 재결합을 둘러싼 속마음, 서로를 향한 무한한 애정까지 솔직히 밝힌다. 어느덧 데뷔 23주년인 god의 진솔한 이야기와 뜨거운 눈물 그리고 god의 명곡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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