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시니어의 건강과 힐링을 위해 건강한 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큰사랑봉사회가 ‘춤추는 청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춤추는 청춘’ 페스티벌은 큰사랑봉사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상 작품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총 25개팀이 지원했다.

'춤추는 청춘' 페스티벌 참가 영상 캡처
'춤추는 청춘' 페스티벌 참가 영상 캡처

까다로운 심사를 걸처 다솜예술치유연구소의 윤현서, 이연정 표현예술상담사를 비롯해 동덕여대 공연예술대학 무용전공생 이유진, 채승이, 한보미, 진민아, 박유경, 조은별, 김하경, 김채은, 김나경, 최진희와 통합예술치료 대학원생 천혜정 등이 연출한 21개 팀이 최종 선정되어 유튜브를 통해 상영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 심사를 맡은 동덕여대 무용과 윤혜선 교수는“일반적으로 춤은 멋지고 아름답게 추어야 한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경향이 있고 특히 시니어 분들의 경우, 춤추는 것을 꺼려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번 페스티벌에 참여하신 시니어분들은 보여주기 위한 춤이 아니라 춤추는 과정을 즐기면서 몸과 마음의 활력을 경험하시고, 부부, 모녀, 조부모님과 손녀 등 가족단위로 함께 춤을 추면서 기쁘게 교감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아름답게 느껴졌다”며 “‘춤추는 청춘’ 페스티벌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시는 시니어 분들도 간접적으로 춤의 힐링 경험을 함께 나누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시니어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춤추는 청춘’과 같이 힐링될 수 있는 춤 문화가 좀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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