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스타 찾기에 나선 레전트 가수들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장윤정, 김연자, 진성이 새로운 트로트 스타를 찾는다.

최근 공개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 티저 영상에서는 기존 트로트 오디션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을 거둔 참가자들이 모습을 드러내 마스터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처럼 실력자들의 전쟁을 예고한 가운데, 첫 녹화에 참여한 마스터 장윤정, 김연자, 진성은 첫 번째 경연 무대에 선 참가자들의 긴장을 녹이고,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평가를 건넸다.

'미스터트롯2' 마스터 장윤정, 김연자, 진성.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 마스터 장윤정, 김연자, 진성. 사진=TV CHOSUN

장윤정은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감싸면서도 특유의 예리한 분석력으로 냉철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내렸다. 장윤정은 "아픔을 겪어본 사람은 울 수밖에 없는 노래다. 하지만 고음에서 약간 약해진다", "조금 더 자신을 위해 시간을 써라" 등 애정을 가득 담은 직언으로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이끌었다. 또 "이 정도면 심사가 부질없다. 마음이 가고 손이 가는 걸 어떡하냐", "칼을 갈고 나왔구나", "오늘 무대는 거의 완벽했다. 이거다 싶다" 등의 극찬을 쏟아내며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김연자는 누구보다도 참가자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버릴 게 없다. 100점 만점에 200점", "내가 옆에서 노래하고 싶다", "기회를 더 주고 싶다" 등의 심사평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줬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가 나타나자 "드디어 여기서 내 제자를 찾았다"고 말해 그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참가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재 직업을 버리고 이직할 만한 실력인지’를 주요 기준으로 심사했던 진성은 아쉬운 무대를 꾸민 참가자에게 "기존 직업을 유지하라"고 조언하는가 하면 좋은 무대에는 "이직할 만한 실력. 얼굴도 트로트에 통할 만한 인상이다", "이 실력이면 10위권 안에 들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미스터트롯2’는 12월 22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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