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가수 정동원이 신곡을 들려준다.

정동원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한다.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손편지'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사내'는 나이는 어리지만 팬들에게는 항상 남자 혹은 오빠이고 싶은 정동원의 마음을 담아낸 음반이다. 타이틀곡 '뱃놀이'를 비롯해 수록곡 4곡과 인스트를 포함해 총 9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뱃놀이’는 연인에게 뱃놀이를 하듯이 유유자적 평생을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담은 빠른 템포의 신나는 곡이다. 팬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민요 ‘뱃놀이’를 샘플링해 민요와 트로트, 댄스 곡의 느낌을 고루 담아낸 ‘민요 트롯 댄스’ 장르다.

허세 가득한 남자의 남성미를 재미있게 표현한 세미 트로트 곡 ‘진짜 사나이’를 첫 번째 트랙으로, 유행어를 재치 있게 활용한 '잘생기면 다 오빠', 정통 트로트 곡을 리메이크한 정동원의 애창곡 ‘사랑은 눈물의 씨앗’, 오직 실물 앨범의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리메이크 색소폰 연주곡 ‘전선야곡’ 등이 수록됐다. 

앨범 발매 앞서 공개된 ‘뱃놀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하이라이트 부분에 맞춰 춤을 추는 정동원의 모습이 담겨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그림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새 앨범을 선보인 후 정동원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콘서트 ‘성탄총동원’을 개최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