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3,000만원, 전문작가 및 일반인 총 16명(팀) 선정
12월 13일까지 접수

[뉴스컬처 박애린 기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제1회 성동문화재단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문화예술 혁신을 위한 미디어아트 창작 프로젝트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미디어예술가가 참여하는 전문작가 부문과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일반부분 공모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문작가 부문 참여대상은 국내외 미디어예술작가 중 최근 3년간 1회 이상 개인전을 개최한 작가이고, 일반 부분 공모전은 미디어아트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자유이며 스마트 문화도시를 표현한 작품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성동구는 2022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공모전 참여 작품 대상은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실사영상 등 영상으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오디오 비주얼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제1회 성동문화재단 미디어아트 공모전 포스터. 사진=성동문화재단
제1회 성동문화재단 미디어아트 공모전 포스터. 사진=성동문화재단

공고는 11월 21일부터 시작됐다. 접수 기간은 12월 5일부터 12월 13일 24시까지이다.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응모서류를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콘텐츠 관련 연구가 및 종사자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발표된다. 공모전에 최종 선발된 16명(팀)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미디어아트 공모전 선정작은 12월 20일 성수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성수역과 브릿지로 연결되어 있는 아트 플랫폼 내외부 미디어 장치에서 2023년 선보일 예정이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대표이사는 "성동문화재단 미디어아트 공모전은 스마트문화도시 성동을 전국에 알리고 일상 속 미디어아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꿈과 재능을 펼칠 무대가 필요한 시민 및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컬처 박애린 aelin@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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