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 화보. 사진=싱글즈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 화보. 사진=싱글즈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토니 역의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이 3색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의 비주얼 화보가 매거진 싱글즈를 통해 공개됐다. 세 배우는 서로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한편 호흡을 자랑하며 화보를 완성했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박강현 화보. 사진=싱글즈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박강현 화보. 사진=싱글즈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고은성은 “형들이 확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가 더 기억에 남는다. ‘이 형들이 하는구나, 그럼 나도 해야지’ 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처음 토니 역을 제안 받았을 땐 이미 논의 중인 작품도 있고 스케줄상 어려울 것 같아 한 번 고사한 상황이었다. 제대로 듣고 생각해보자는 결심을 한 찰나에 은성과 강현이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 ‘이 작품 하자’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박강현 역시 “작품을 선택할 때 작품이 지닌 메시지가 첫째, 그리고 그 다음이 누구와 함께 하느냐인데 이 둘과 함께라면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하며 끈끈함을 드러냈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김준수 화보. 사진=싱글즈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김준수 화보. 사진=싱글즈

같은 인물이라도 연기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서로의 연기에 대한 질문에 김준수는 “강현이 연기하는 토니는 보호 본능을 일으킨다. 은성이는 내가 생각하는 토니라는 인물에 제일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답했다. 고은성은 “우리 셋이 표현하는 토니가 정말 다 다른데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그들이 토니 역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덧붙여 강현은 가장 좋아하는 넘버로 ‘Tonight’을 꼽으며 “배우들이 다 같이 부르는 넘버로 굉장히 임팩트가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고은성 화보. 사진=싱글즈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고은성 화보. 사진=싱글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내년 2월 26일까지 네 달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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