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혜란 기자] 가수 겸 배우 소이가 의미심장한 SNS 글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프랑스 영화계의 거장 고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 '비브르 사비'의 한 장면을 게재했다.

소이는 "행동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어. 우린 자유로워. 손을 들어도 내 책임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도 내 책임 불행한 것도 내 책임 담배를 피우는 것도 내 책임 눈을 감는 것도 내 책임"이라며 책임을 강조했다.

가수 겸 배우 소이. 사진=소이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소이. 사진=소이 인스타그램

이어 "내 책임이란 걸 잊어도 여전히 나인 걸"이라며 "진짜야. 존재 그 자체를 받아들이면 돼"라는 문구로 모든 게 자신의 책임이라는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해당 내용은 영화 '비브르 사비'의 명대사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손담비와의 손절설을 염두해두고 억울한 마음을 전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앞서 소이를 비롯한 공효진, 정려원은 절친 손담비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손절설'에 휩싸였다. 당시 손담비는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이라는 글로 반박하기도 했다.

뉴스컬처 최혜란 choihr@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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