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콘서트 참여

‘Do you hear the people sing?´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뮤지컬 배우 김수하가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콘서트에 참여한다.

극작가 알랭 부빌, 클로드 미셸 숀버그가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참석을 위해 25년 만에 호주에 방문한다. 공연은 24인조 오케스트라, 12인조 합창단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스타들로 구성돼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마틴 구에르’, ‘더 파이러트 퀸’ 등 두 사람의 전설적인 뮤지컬들의 명곡을 선보인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뮤지컬 배우 김수하. 사진=PL엔터테인먼트

마이클 볼, 존 오웬-존스, 레이첼 터커, 바비 폭스, 데이비드 해리스, 수지 매더스, 마리 자모라 등 전 세계의 대표 뮤지컬 배우가 대표 넘버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라인업 중 ‘하데스타운’, ‘렌트’, ‘아이다’에서 주연을 맡은 차세대 뮤지컬 스타 김수하가 한국 대표로 함께한다. 김수하는 ‘미스 사이공’의 영국과 일본 투어에서 킴 역을 맡은 바 있다.

부빌과 숀버그는 “호주에서 공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특히 호주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인 해머 홀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하게 돼 더욱 더 짜릿하다”며 “호주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 새로운 버전의 콘서트는 우리의 50년 협업의 역사를 뒤돌아보며, 우리 작품들 중 잘 알려진 노래들을 폭넓게 선보이고, 그 노래들 중 일부가 어떻게 작사, 개작 또는 재탄생됐는지에 대한 여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은 부빌과 숀버그, 그리고 프로듀서 엔다 마키가 호주 아시아 투어를 위해 10년 넘게 협력해 구상한 공연이다. 이전에는 중국, 대만, 필리핀과 카네기 홀을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공연됐다. 호주 투어를 위해 새로 구상된 이 콘서트는, Guy Simpson(지휘자)과 Andrew Pole(감독)의 지휘 아래 부빌과 숀버그의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에 활력을 불어넣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널리 알려진 노래 외에도, 그들이 처음으로 같이 만든 작품을 포함해 모든 노래를 포함한다.

공연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멜버른 해머 홀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새롭게 변신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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