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6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드림플레이 테제21이 자본 시리즈 ‘자본2: 어디에나 어디에도’(이하 자본2)를 선보인다.

연극 '자본2: 어디에나 어디에도' 공연 포스터. 사진=드림플레이 테제21
연극 '자본2: 어디에나 어디에도' 공연 포스터. 사진=드림플레이 테제21

‘자본2’는 조세도피처를 드나드는 글로벌 금융자본의 비밀을 파헤치는 ‘다큐 드라마(docu-drama)다. 1% 슈퍼리치들의 부를 지켜주기 위해 탈세와 불법 거래를 일삼는 자산관리사들과 이들에 맞서는 국제 탐사보도 저널리스트들의 활약이 서스펜스를 동반하여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2016년 파나마시티의 법률회사 ‘모색 폰세카’가 35개국의 조세도피처에서 저지른 금융자본의 실체를 폭로한 ‘파나마 페이퍼스’, 2017년 영국령 섬나라 버뮤다의 법률회사 ‘애플비’와 ‘아시아시티 트러스트’가 19개국의 조세도피처에서 저지른 금융자본의 실체를 폭로한 ‘파라다이스 페이퍼스’를 모티브로 ‘자본2: 어디에나 어디에도’에서는 몰타 섬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모저 폰타나 다이너스티’라는 대형로펌으로 재탄생한다.

2021년 선돌극장에서 소극장 버전의 호평에 힘입어 2022년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버전으로 새롭게 만난다. 김재엽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권민영, 권슬아, 권윤애, 김시유, 김예은, 박희정, 백운철, 서정식, 손진호, 이다혜, 이상혁, 이태하, 장찬호, 정유미, 정희원, 지우가 출연한다.

작품은 오는 5월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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