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메타버스를 포함한 '글로벌 팝 컬처 콘텐츠' 선보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팝 컬쳐 컨벤션 ‘서울 팝콘’(Seoul POPCON)이 오는 8월 글로벌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2019 서울 코믹콘 개최 사진. 사진=서울 팝콘
2019 서울 코믹콘 개최 사진. 사진=서울 팝콘

‘서울 팝콘’(Seoul POPCON)은 ‘서울 팝 컬쳐 컨벤션(Seoul Pop Culture Convention)’의 줄임말로, 글로벌 콘텐츠 마켓의 중심으로 성장한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와 전 세계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팝 컬쳐를 폭 넓게 선보인다.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팝 컬쳐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 코믹콘’(Seoul Comi Con)에서 ‘서울 팝콘’으로 명칭을 새롭게 변경했다.

올해의 ‘서울 팝콘’에서는 이전보다 더 확장된 전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게임, 방송,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 통신사 등의 ‘플랫폼’과 PC, 모바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의 ‘하드웨어&테크놀로지’까지 총 3개의 분야로 나눠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NFT, 메타버스와 같은 최신 트렌드를 함께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 세계 대중문화 팬들을 위한 특별관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별관으로는 전 세계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월드 오브 캐릭터(World of Characters),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아티스트 앨리(Artist Alley)가 준비돼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글로벌 코스튬플레이어 대결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Ultimate Cosplay Battle), 팬과 스타, 제작자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스타 토크쇼(Star Meet & Talk), 모든 게이머를 위한 토너먼트 대회 ▲오픈 게임 토너먼트(Open Game Tournament) 등의 스테이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팝콘 엠블럼. 사진=서울 팝콘
서울 팝콘 엠블럼. 사진=서울 팝콘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팝콘’은 세계 대중문화 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대중문화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국가·장르별 제약 없는 콘텐츠와 플랫폼 교류의 장을 제공해, 전 세계 팝 컬처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확장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팝콘 조직 위원회 관계자는 “서울 팝콘은 기존의 서울 코믹콘 전시회 콘텐츠보다 규모나 장르면에서 더욱 확장되었기에, 전 세계 팝 컬처 콘텐츠들이 또 하나의 유니버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서울 팝콘에서 글로벌 콘텐츠와 플랫폼이 교류하는 역사적인 첫 축제를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팝콘’은 오는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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