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1일부터 11강의 교육프로그램 진행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전문무용수의 직업전환을 위한 ‘실무형 창의인재교육프로그램’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실무형 창의인재교육프로그램’(이하, 실무형 아카데미)은 행정인력으로 직업전환을 희망하는 전문무용수를 대상으로 예술행정 이론교육과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을 수료한 인력을 문화예술기관과 무용단으로 파견하여 수료자가 실질적인 행정 경험과 공연 기획자로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2016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지난 5년간 총 70여 명의 무용수가 교육과 파견 지원을 받았다.

실무형 창의인재교육프로그램. 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실무형 창의인재교육프로그램. 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본 사업은 교육프로그램 90% 이상 수업 참여가 가능한 무용수를 대상으로 하며 순수무용 전공자(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에 한해 대학교 졸업생부터 지원할 수 있다.

센터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총 11강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프로그램 평가 통과 후 문화예술기관과 무용단 등 파견기관과 협의 하에 2022년 5월~12월 최대 6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번 실무형 아카데미의 강사진으로는 장광열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대표, 곽아람 국립현대무용단 기획팀장, 김소영 한미회계법인 회계사 등이 참여하며 공연예술기획·제작·유통, 문화예술분야 회계세무, 홍보전략 등 공연예술분야의 행정 전반을 다루는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6일까지이며 신청방법과 커리큘럼을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지원사업 신청 임시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무용예술인의 직업전환을 위한 교육비 지원, 직업전환 아카데미(실무형 창의인재교육프로그램, KINESIO TAPING 국제공인자격증 워크숍, 무용재활 교육프로그램, Dance for PD 파킨슨 환우를 위한 무용교육프로그램, Dance for Dementia 인지장애 환우를 위한 무용교육프로그램,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직업전환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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