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내일은 국민가수-갈라쇼' 시청률 8.9% 기록

'국민가수'가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과 재미를 안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갈라쇼'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와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가수' TOP10 박창근·김동현·이솔로몬·박장현·이병찬·고은성·손진욱·조연호·김희석·김영흠이과 스페셜 게스트, 관객들이 함께하는 갈라쇼가 펼쳐졌다.

'내일은 국민가수-갈라쇼'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갈라쇼'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먼저 TOP10 멤버들은 '미인'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무대를 열었고, 박창근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불러 옛 향수를 자극했다. 이어 김유하는 '국민가수' 경연의 마스터 예심전에서 불렀던 '아 옛날이여'를 열창했고, 이솔로몬과 김동현은 '업타운 펑크'로 색다른 변신을 보여줬다.

'국민가수' 팀 미션 당시 1위를 차지했던 박장현,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와 하동연은 '함께 가야해'와 '쉬 뱅스'를 부르면서 '무쌍마초'라는 이름에 걸맞은 매력을 펼쳤다.

여기에 박창근은 추억의 곡 메들리를 선보이고, 김유하·임지민·임서원·'미스트롯2' 김다현은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로 변신해 '렛잇고'와 '유앤아이'를 불렀다. 김동현은 준결승전에서 불러 최고득점을 이끌었던 '말리꽃' 무대로 경연의 감동을 재현했다.

'눈 오는 밤'으로 하모니를 맞춘 TOP10 멤버들은 관객들이 직접 보낸 사연을 소개하고, 즉석으로 신청곡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말미에서는 댄스팀 '코카앤버터'와 김동현·이솔로몬·손진욱·조연호의 'Livin la Vida Loca', 박장현의 '한숨', 이솔로몬의 '집시여인', 정동원·이병찬·원슈타인의 '플라이', 박창근의 '그날들' 등 스페셜 무대가 이어졌다.

출연진은 "갈라쇼를 준비하며 힘든 과정도 많았는데 응원을 주셔서 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내일은 국민가수-갈라쇼'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방영된 음악 경연 프로그램 '국민가수'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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