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NFT 상품 수익금 기부
신봉선이 '복면가왕'에서 한 리액션 300만원
1994년 드라마 'M' 타이틀 영상 450만원에 팔려

MBC가 고유의 콘텐츠로 만든 NFT(대체불가토큰) 상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MBC에 따르면 최근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출연자인 방송인 신봉선이 선보였던 'ㄴㅇㄱ' 리액션 NFT는 300만원, 1994년 심은아 주연의 드라마 'M(엠)' 타이틀 영상 NFT는 450만원에 각각 판매됐다.

사진=MBC
사진=MBC

MBC는 해당 상품을 포함해 다른 NFT 수익금도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소상공인 및 실직자 등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 신봉선 NFT의 경우 당시 무대의 주인공이었던 양동근의 무대 영상과 함께 제작돼 소장의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또 'M'은 대한민국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로 주인공 심은하의 1994년 당시 모습을 소장할 수 있는 NFT로 제작돼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지난해 8월 광복절 기념으로 발행한 '무한도전'의 도산 안창호 로고, 구 조선총독부 해체 NFT 수익금 등도 기부금에 포함됐다.

MBC는 국내 방송사 중 처음으로 NFT 사업에 진출해 MBC 콘텐츠 NFT를 경매 방식으로 판매하고, 지난해 'MBC NFT:순간의 소유' 전시회를 여는 등 NFT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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