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12월호 커버 배우 진영
배우 진영이 훈훈한 비주얼 화보로 인사를 건넸다.
매거진 '싱글즈'가 현실감 넘치는 연애 스토리와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매회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마케팅 팀 대리 '유바비' 역으로 열연한 진영의 감성적인 비주얼 화보를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진영은 특유의 나른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내추럴한 무드로 훈훈한 비주얼 화보를 완성했다.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유미의 세포들 출연에 관해서 "캐스팅이 거의 다 되어 있는 상태에서 늦게 합류한 케이스다. '유바비' 역과 잘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에 대한 고민과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유바비'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말을 듣겠다는 목표 하나로 작품에 임했다. '마케팅 팀 대리'라는 설정에 맞춰 목소리 톤을 조절하고 시계를 자주 보는 제스처까지 신경 썼다"며 연기에 대한 진중한 마음가짐을 전하기도 했다.
2014년 미니 앨범 'Got it?'으로 데뷔한 그룹 '갓세븐'에서 매력적인 음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진영은 사실 그보다 앞선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 2'를 통해 처음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며 첫 솔로 앨범 'DIVE'까지 발매한 그는 "가수로서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시로 곡 작업을 했다"는 말과 함께 팬들과의 약속을 떠올렸다. "음악과 연기는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 내 이야기를 일기처럼 터놓을 수 있는 음악과 작품 속 메시지를 감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연기, 두 가지 모두를 잘 해내고 싶다"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한편, 진영은 현재 차기작인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노래하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귀띔했다. 자신만의 신념으로 단단하게 나아가는 배우 진영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