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故 박지선의 발인이 예정보다 2시간 일찍 엄수됐다.

5일 오전 9시 故 박지선과 모친의 발인이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엄수됐다. 당초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2시간 앞당겨 진행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발인식에는 신봉선, 박미선, 허경환, 박성광 등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동료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구차는 고인이 생전 활발하게 활동했던 KBS를 들렀다가 장지인 인천가족공원으로 향했다.

앞서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최근 지병이 악화돼 치료를 받고 있었고, 모친과 함께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연예계는 슬픔에 빠졌고, 안영미, 김신영 등 동료 연예인들은 진행하던 라디오를 중단했다. 빈소에는 박정민, 박보영, 송은이, 유재석, 지석진, 서현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각종 쇼케이스, 제작발표회 등을 진행을 맡아 활동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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